‘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 회사들이 규제 특례를 활용해 기존에 없던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난 2019년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에 따라 도입된 혁신금융서비스는 규제로 인한 사업화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산업의 육성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혁신금융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금융기술연구소 설립을 위한 ‘망분리 예외’ 특례 적용을 시작으로 안면인식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2020년), 대화형 검색 서비스(2024년), 공동대출 서비스(2025년)를 위한 샌드박스 지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규제 샌드박스로 모바일 전자고지와 신용정보 연계 서비스의 임시허가·적극해석 등의 특례를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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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의 전통적인 규제 문턱을 혁신의 발판으로 전환하는 카카오뱅크의 전략은 어디까지 유효할까. 카카오뱅크는 무엇보다 ‘고객의 입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선택권 확장과 혜택 강화를 목적으로 혁신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금융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 <원문 읽기>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
Financial Tech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