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지만 다른 은행」
카카오뱅크 브랜드 슬로거의 첫인상을 떠올려봅니다. 당시에는 참신한 내용이라기보다 당위적 선언이 아닌가? 라는 의문을 가졌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우리가 일하는 방법(Work Way)에 적용할 수 있는 규칙과 항목을 갖춘 기준이자 프레임워크(Framework)로 활용 가능한, 상당히 괜찮은 문장이라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중요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순간, 전통적 금융과 무엇이 같고(안정성), 무엇이 다른가(혁신성)의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그 부합성을 따져보다 해결 방안을 얻은 적이 꽤 많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통해 그러한 프레임워크가 적용된 카카오뱅크의 혁신 사례에 관한 이야기들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훌륭한 경험과 체계적 지식을 누적해 온 기존 금융 기업들의 이야기들에, 카카오뱅크의 같지만 다른 혁신성이 새로운 의미를 더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카카오뱅크의 IT는 어떤 문화로 혁신에 접근하고 있는가
때로 혁신이라는 단어가 전달하는 분위기는 파격과 빠른 변화에 수반하는 막중한 무게감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길고 점진적인 과정을 거쳐 비로소 얻어지는 혁신을 다루고자 합니다 ⋯⋯ 원문 읽기 >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
Financial Tech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