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서비스 개발은 Elena, Vivaan, Luna가 체크카드 결제 내역을 기반으로 일기를 생성하는 PoC를 사내에 공개한 후, 서비스 기획 부서에서 흥미롭게 보고 이벤트에 적용해 볼 것을 제안해 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GPT 계열 언어모델이 텍스트로만 된 결제 내역을 정확히 변환해 주었고, 2~3단계 질문 만으로 이모티콘까지 포함된 센스 있는 표현을 인스타그램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생성해 주는 결과가 이목을 끌었습니다. 시작은 호기로웠지만 카카오뱅크의 생성형 AI 기반 첫 번째 서비스가 탄생하기까지는 신기술 검증부터 시나리오 기획과 최적화까지 많은 요소를 고려하고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고 서버, 클라우드, 모바일 등 여러 개발 부서 도움이 필요했습니다.